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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협업툴 비교! 우리 회사에 맞는 협업툴은?

Big_circle 2022. 3. 1. 23:50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며 업무 생산성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와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며 각 회사들은 적극적으로 헙업툴을 사내 업무 환경에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협업툴의 종류는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협업툴 도입을 추진하는 담당자는 과연? 어떠한 툴이 우리 회사와 어울리고, 업무 방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선택을 하는데 있어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대부분의 협업툴 기업이 공통적으로 메신저, 파일공유 기능,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자는 도입하는데 있어 기본 기능 외에 기업의 강점을 특화할 수 있는 추가 솔루션을 제공하는 협업툴을 고려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것입니다.

 

본 콘텐츠에서는 이러한 도입 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카카오워크/플로우/잔디/콜라비의 주요 기능을 소개하고 특징을 비교분석하여

우리 회사의 '핏'에 맞는 협업툴은 어떤 것인지를 추천하는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 본 콘텐츠에는 주관적인 평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협업 필수 기본 기능 비교
기능/포맷  네이버웍스   카카오워크   플로우   잔디   콜라비 
메신저 ○
라인 UI 유사		 ○
카톡 UI 유사		 ○ ○ ○
가격
(1인/월)		 7,000원
LTE 버전(4,000원)		 7,900원 6,000원 7,000원 6달러
저장공간 공용용량 1TB
드라이브 인당 30GB		 공용용량
10GB X 멤버수		 공용용량 500GB
10인 초과시
인당 20GB 추가 		 인당 10GB 1회 업로드 용량
(50MB) 제한
화상회의 자체 기능 지원
최대 200명		 자체 기능 지원
최대 100명		 자체 기능 미지원
ZOOM 연동		 플랜 업그레이드 시 자체 기능 지원
ZOOM 연동
 자체 기능 미지원
ZOOM 연동
할일관리 지원 지원 지원 지원 지원
메일 회사 메일 연동 가능
인당 30GB		 회사 메일 연동 가능
인당 50GB		 외부 메일 연동 필요 외부 메일 연동 필요 외부 메일 연동 필요
구축형/
클라우드		 클라우드형 클라우드형 둘다 제공 클라우드형 둘다 제공
특이사항 자사 협업 솔루션
결합 가능,
AI 기능 지원		 AI 기능 지원 SNS형의
친숙한 UX/UI,
구축형 설치 가능		 프로젝트별 대화,
직관적인 UX/UI		 문서형 협업 특화,
구축형 설치 가능

▷ 각 지원기능은  유료 옵션 중 저가 기준으로 작성, 잘못된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툴별 설명 페이지 용어 인용.

▷ 가격은 월간 계약 기준으로, 연간 계약 시 명시된 비용보다 저렴합니다.

위에서 각 협업툴 별로 지원하는 기본 기능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지금부터는 협업툴을 구분할 수 있는 몇가지 특징을 기준으로 비교분석하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징으로 알아보는 적절한 협업툴

 

1. 클라우드형과 구축형

2. 그룹웨어 기능 지원

3. 메신저형 vs 프로젝트 협업형

4. AI 기능 지원


1. 클라우드형과 구축형

<누구보다 빠르고 쉽게? 안전하게? 그것이 문제로다>


협업툴 도입 시 가장 먼저 고민해야할 문제입니다.
클라우드형과 구축형의 각 장점과 단점을 살펴보며 회사의 특성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클라우드형

클라우드형은 협업툴 제공 업체의 서버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초기 도입 비용이 저렴하며, 다운 -> 설치 등의 비교적 짧은 과정과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스터마이징하기 어렵고, 회사와 고객의 정보가 클라우드 환경에 저장되므로 제공 업체의 보안 기능을 전적으로 믿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안,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2) 구축형(On-premise)

구축형은 개인정보나 회사 보안 정책의 단계가 높아 내부망으로 운용해야 하는 회사에서 선호하는 편입니다. 구축형은 회사에서 추가적인 보안 기능을 구축할 수 있고, 협업툴의 기능과 테마 등을 커스터마이징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초기 도입 비용과 구축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됩니다. 

즉, 저렴한 비용에 도입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소규모 기업에는 클라우드형을 추천드리고, 안전성과 폐쇄적인 업무 환경을 선호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에는 구축형이 더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2. 그룹웨어 기능 지원

<협업에 협업에 업무관리를 더해서>


그룹웨어는 메신저, 이메일, 전자결재, 근태관리 등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전자결재, 근태, 회계관리 등의 부가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협업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네이버웍스

네이버웍스는 자사 업무용 협업 도구인 '워크플레이스', '워크박스'와의 연동을 통해 근태, 회계, 전자결재, 인사관리, 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 [테크리포트]스마트워크 위한 '슬기로운' 협업툴

 

2) 카카오워크

카카오워크는 기본적으로 근태관리 기능과 문서 전자결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SAP와의 연동을 지원해 회계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카카오워크 홈페이지 편집] 문서 전자결재 및 휴가신청

 

네이버웍스와 카카오워크는 협업 기본 기능 외에 추가 기능을 제공하며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그룹웨어 프로그램이 없거나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싶은 경우, 네이버웍스와 카카오워크 도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플로우, 잔디, 콜라비는 자체 그룹웨어를 제공하지 않고, '각각 목적에 최적화된 플랫폼들을 따로 쓰자'라는 트렌드에 따라 써드파티 툴과 연동하여 화상회의, 근태관리, 캘린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3. 메신저형 vs 프로젝트 협업형

<어떤 방식으로 업무를 하는가?>

 

"우리 회사는 애자일 방식을 도입해서 스프린트성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 또는 "영업을 하다보니 고객, 타 영업사와 메신저를 통해 연락하는 업무가 많다."는 등 회사와 업무의 성격, 형태에 따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협업툴이 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주요 기능에 따라 협업툴을 메신저형과 프로젝트 협업형으로 구분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메신저형(네이버웍스/카카오워크/잔디)

메신저형 협업툴에는 네이버웍스와 카카오워크 그리고 잔디가 있습니다. 네이버웍스와 카카오워크는 LINE, 카카오톡과 동일한 UI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유저도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LINE, 카카오톡과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메신저를 사용하는 고객, 협력사와도 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업무용 메신저인 만큼 '읽음 확인' 기능을 지원해 업무 간 빠른 의사 소통에 도움을 줍니다. 

 

[이미지=공식홈페이지 편집] 네이버웍스와 카카오워크 메신저 UI

 

잔디 메신저는 대화의 주제 여부에 따라 '토픽'과 '채팅'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토픽'은 다양한 주제별 대화방을 개설해 해당되는 인원으로만 대화방을 꾸릴수 있고, 공개 또는 비공개 설정을 통해 업무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공식홈페이지 편집] 잔디의 토픽, 채팅방과 주제별 대화방 UI

 

2) 프로젝트 협업형(플로우/잔디/콜라비)

플로우와 콜라비는 기본적으로 메신저 기능을 제공하지만, 프로젝트 협업을 하는데 더욱 특화된 툴이라고 생각합니다.

플로우는 페이스북과 비슷한 뉴스피드 형식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를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트차트, 업무리포트 등의 기능으로 업무 진행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공식홈페이지 편집] 플로우의 간트차트 기능

 

콜라비는 이슈 공유, 할일 요청 및 진행상황 공유 등 모든 협업을 ‘한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원페이지 협업툴입니다. 한 공간에서 모든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다른 콘텐츠 이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워크플로우 문서화와 칸반, 칸트차트, 캘린더 등 다양한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공식홈페이지 편집] 콜라비의 원페이지 협업 예시

 

4. AI 기능을 통한 업무 편리성 제공

<Hey 000! 1일부터 3일까지 연가 올려줘!>

 

출·퇴근 기록, 회의실 예약, 공지 메시지 전송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Bot에게 맡길 수 있고, AI 기술을 통해 통·번역, 이미지 인식 등 고차원 업무를 손쉽게 해결하여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럼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과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편리성을 제공하는 협업툴을 살펴보겠습니다.

 

1) 네이버웍스

네이버웍스는 대표적으로 봇(Bot), OCR, 통·번역 기능을 지원합니다. 사용자는 'WorkTalk' 메시지 봇을 활용해 정산, 결재, 근태 등의 업무 처리를 단 한번의 탭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뛰어난 인식률을 자랑하는 '클로바 OCR' 기능으로 거래처와 고객으로부터 받은 명함과 회사 신용카드, 영수증의 텍스트를 인식해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일본어 등 5개 국어 통·번역을 지원하는 네이버 '파파고' 기술을 적용하여 해외 지사에 있는 외국인 직원 또는 고객을 대상으로 막힘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미지=공식홈페이지 편집] 봇, 이미지인식(OCR), 파파고 통번역 번역 기능 예시

 

2) 카카오워크

카카오워크는 AI 봇(Bot) 기능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AI 비서 '캐스퍼'를 통해 주식/환율, 날씨, 시간 등 인터넷 정보와 사내 정보도 검색 가능하여 다양한 영역에서의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딥서치 뉴스 브리핑' 봇을 통해 자사, 관심회사, 고객사의 관련 기사를 매일 자동으로 보고 받을 수 있습니다. 언론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PR 부서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미지=공식홈페이지 편집] AI 비서 '캐스퍼'와 딥서치 뉴스 브리핑 기능 예시

 

지금까지 주요 국내 협업툴들의 기본 기능과 특징들을 살펴봤습니다.

 

재택근무의 증가와 업무의 디지털 전환(DT)이 가속화되면서 협업툴 도입이 필수인 지금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실 경우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해보시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잘못된 정보에 대한 지적과 냉철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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